때로는 사람의 목소리보다 더 깊은 울림 - BRASSTRACKS

포스부터 범상치 않은 남자 2명이 앉아있다.

 

다름 아닌 

뉴욕 부르클린 출신의 프로듀서 듀오 

BRASSTRACKS이다.

(아이 씐나)

이름부터 이렇게 정직할수가 없는데

듀오 이름처럼 이들은 브라스 악기를 주무기로 사용한다.

브라스를 주 무기로 여러 전자음악 사운드를 결합시킨다.

브라스와 리얼드럼 그리고 전자음악사운드 

사이의 밸런스가 가히 일품이다.

분명히 전자음악으로 분류되는 것이 맞는데

이들의 음악에서는 전자음악 이상의 것이

느껴진달까

실제로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보면

많은부분을 직접 연주하고 녹음해서 만든다.

대단하다.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한다. 

(아니 둘이서)

위 영상은 바이닐샾에 가서 

무작위로 곡을 디깅한 다음

그 곡을 샘플링해 하나의 음악을 만드는

유튜브 컨텐츠이다.

유명 아티스트들이 많이 출연했지만

그중에서도 브라스트랙은 당연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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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ASSTRACKS - Say U Won't

저 EP 표지부터 나는 금관악기 성애자요.

하는 것이 느껴진다.

(하긴 팀 이름부터 BRASSTRACK이니 말다했다.)

위에서 말했듯이 이들은 

브라스를 무기로 BEAT 뮤직을 만든다.

사실 이전에도 이런 시도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많은 EDM음악에 브라스가 들어간다.

하지만 이들처럼

이렇게 맛깔나게

금관악기의 맛을 잘살리는 이들은 많지않다.

특히나 전자음악 계열에서는 특히!

                             Brasstracks - Officially Missing You (Live Video)

BRASSTRACKS 공식 유튜브계정에 친히 올라온

브라스트랙의 라이브 영상이다.

브라스트랙은 실제로 리얼 악기들을 많이 사용하며

연주에 능통하다.

그래서 이들의 라이브에는 음원과는 또다른 

폭발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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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nce The Rapper - No Problem (feat. Lil Wayne 2 Chainz)

브라스트랙은 Chance The Rapper 의 No Problem을 프로듀싱했다.

이 곡은 2017그래미어워즈에서 베스트랩퍼포먼스상을 수상하고

베스트 랩송에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이룬다.

이렇게나 대단한 사람들이고 

알 사람들은 다아는 팀인데,

팀의 능력치보다 덜 유명한 느낌이랄까.

다른 프로듀서 듀오들보다도 

아직은 주목받지 못하는 느낌이다.

충분하다 못해 넘치는 실력과

스타성 있다고 생각되는 그룹이다.

보컬과 같이 해서 훌륭한 트랙을 뽑아낸 적도 있는 brasstrack이지만

난 이들의 진짜 진가는 오직 브라스만 나오는 트랙에 있다고 생각된다.

마치 사람의 목소리처럼

때로는 사람의 목소리보다 더 유려하게

때로는 사람의 목소리보다 더 깊은 울림

BRASSTRACK 이다.